온통 새하얀 눈과 두꺼운 얼음으로 뒤덮여있는 섬이 있었습니다. 이 섬의 뽀롱뽀롱 마을에는 호기심이 많은 말썽꾸러기 펭귄 뽀로로와 알에서 깨어난 아기공룡 크롱, 외모만큼이나 너그럽고 순박한 백곰 포비, 영리하지만 잘난 척하고 나서길 좋아하는 여우 에디, 에디의 충직한 로봇 로디, 마음이 여리고 부끄러움도 많은 비버 루피, 그리고 활발하고 사교성이 좋은 꼬마 펭귄 패티,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벌새 해리가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각자 외모도 다르고 성격이나 관심도 각각이어서 이 작은 마을에는 매일 크고 작은 소동들이 벌어집니다.  그때마다 꼬마 친구들은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서로 도와주는 사이 좋은 친구들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꼬마 자동차 뚜뚜가 뽀롱뽀롱 마을에 찾아오게 됩니다. 세상에 태어난 지 얼마 안된 뚜뚜는 토네이도에 휩쓸려 먼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고 하네요. 천진난만한 장난꾸러기 뚜뚜. 뚜뚜는 본의 아니게 친구들을 어려움에 빠트리기도 하지만, 뚜뚜 덕분에 즐거운 일도 많습니다.   결국 뚜뚜는 뽀로로, 크롱과 같이 살게 됩니다. 뽀롱뽀롱 친구들과 함께 숲속 마을에 살게 된 꼬마 자동차 뚜뚜. 새로운 친구가 등장한 만큼 더욱 즐겁고 신나는 이야기, 멋진 모험 이야기가 펼쳐지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