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출연한 로잔나 아퀘트와 시리즈의 데이비드 아퀘트를 비롯, 가족 대부분이 영화 산업에 관계하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정식으로 연기 수업을 받은 적이 없는 아퀘트는 언니 로잔나를 따라 다니며 영화 현장의 분위기를 익혔고, 18세에 로 데뷔, 의 주연을 맡았다. 아퀘트는 어린 나이에 미혼모가 되었고, 한동안 오직 돈 때문에 닥치는 대로 영화에 출연했다.

93년 타란티노가 각본을 쓴 를 본 관객들은 아퀘트에게서 길들지 않는 청춘의 난폭함을 발견했다. 다음해 아퀘트는 그녀는 팀 버튼의 에서 역사상 최악의 감독 에드워드 우드의 아내로 진정한 배우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틀에 박힌 연기로 종종 비판받던 아퀘트는 첫 메이저 작품인 존 부어맨의 에서 실패를 맛보았으며, 다시 첫 출발을 연상시키는 작품들로 돌아갔다.

금발의 전형적인 미국 여인으로 보이면서도 거친 외모를 소유한 아퀘트는 이후, 데이빗 린치의 처럼 감독의 주체적인 상상력이 드러나는 작품들에서 더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최근 마틴 스콜세지의 에 이혼한 남편 니콜라스 케이지와 함께 출연했으며, 아담 샌들러, 오지 오스본과 함께 에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