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균동 Yeo Kyun Dong - 씨네폭스
  
로그인
  • 고객센터
  • 장애신고
여균동
Yeo Kyun-Dong
0
출생 : 1958년 05월 09일 , 한국 서울특별시
직업 : 영화감독,영화배우,작가,영화제작자,영화관계자,기획자
학력 : 서울대학교 철학과
배우소개
1958년에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인 1980년대 마당극 문화운동에 몰두했으며, 이것이 인연이 되어 극단 '연우무대'와 '광대'에서 정식배우로서의 수업을 받았고, '춤패산'에서 연극, 춤, 평론활동까지 했다. 또한 '헤겔 미학입문', '루카치 미학 서설', '리얼리즘의 역사와 이론' 등을 번역한 이론가이기도 했던 여균동은 1990년대에 박광수 감독의 연출부에 들어가면서 영화에 눈을 떴다. 여균동은 장선우, 박광수 감독으로부터 영화로 자기가 하고자하는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등의 시나리오 각색에 참여하다가 1994년 로 감독에 데뷔해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로 1995년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고, 베를린 영화제 영포럼 부문에 참가하기도 했다. 분단상황에 대한 고찰을 코미디를 적절히 배합해 보여준 여균동은 작품의 완성도와 함께 흥행에도 성공함으로써 연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1995)과 (1997)라는 두 편의 영화를 연출했으나 흥행과 비평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두 번째 작품 은 개봉 전에 '포르노'라는 제목사용을 금지 당해 화제를 모았다. 감독은 포르노를 매개로 어른들에게 들려주는 '포르노 동화'를 만들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상상력과 자기 고백적 이미지는 관객들에게 공감을 주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영화 곳곳에 숨어있는 비유와 키치적 감성이 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는 영화 속의 영화라는 장치를 통해 음란하고 야비한 세상을 풍자한 또 하나의 여균동식 블랙코미디이다. 여균동은 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내고자 했다고 한다. 영화 속 인물인 구이도 감독이 만들고자 하는 음란한 세상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이 두 편의 영화는 서로를 반영하면서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영화제작에 얽힌 인간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외에도 영화에 다양한 관심과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여균동 감독은 배우로도 활동해 와 에 출연했으며, 로 청룡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에서는 제작자 역할을 했다.
(임세은/2000.04.05)


젊은 사람들에게는 여균동 감독의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이후 5년만에 를 들고 돌아온 여균동 감독 골수팬들의 반가움은 매우 클 것이다. 이번 영화 는 데뷔작 를 떠올리게 하는 연장선격의 영화라 할 수 있다. 로드무비 장르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여균동 감독은 “길을 보면 자꾸 이야기가 떠오른다. 실내세트에서는 금방 지쳐 버리는데 길 위에서는 다시 충전되는 느낌이다.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세상이라 로드무비는 이제 사양품목이라 할 수 있지만 아직 길은 내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라고 말한다.
  • 저승보다 낯선
  • 예수보다 낯선
  • 주노명 베이커리
  • 성공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