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은 172cm라는 키가 모델로서는 모자라고 배우로서는 넘치는 만큼 약간의 부담감을 안고 있다는 이지현은 연기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2000년초에 연극(하재봉 연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화제가 되었던 그녀는 곧 이어 영화으로 세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검은 생머리에 화장기 없는 모습의 세련된 이미지는 순수하고 깨끗한 그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녀는 화장술에 따라 이미지에 자유자제로 변화할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매력이 그녀의 연기에 있어서도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