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을 통해 영화계에 데뷔한 문소리는 2년 연속 베니스 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연기파 배우이다. 자신에게 베니스 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안겨주었던 영화 오아시스에서 뇌성마비 장애여성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매번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로 관객들의 찬사와 감동을 받고있는 그녀는 2004년 송강호와 함께 출연한 효자동 이발사에서 걸출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가족을 지켜내는 대찬 아줌마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어 평단과 관객으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데뷔작 부터 최근작 까지 늘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배우 문소리. 그녀가 에서 낙천적이고 정이 넘치는 29살의 미라로 돌아온다. 장애인, 바람난 유부녀, 억척스런 주부처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충무로 연기파 배우로 맹활약중인 그녀. 카멜레온처럼 다채로운 색깔을 표현했던 그녀가 최근 영화에서 도발적인 섹시미를 과감히 선보이더니 의 ‘미라’로 또 다시 변신, 지금까지와는 전혀 색다른 모습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와 조신한 움직임으로 보호해 주고픈 가녀린 인상을 풍기면서도, 모두의 누나 같은 포근함과 상대방을 미소 짓게 만드는 귀여움으로 무장하여 관객들을 찾아 올 배우 문소리의 또 다른 매력은 2006년 봄에 만날 수 있다.


수상내역
2002 제23회 청룡영화상 여자신인상
2002 영화발전공로 옥관문화훈장
2002 제59회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
2003 제14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2003 제4회 부산영평상 여우주연상
2003 제2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
2003 시에틀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2004 대종상 여우주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