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여배우. 계륜미의 데뷔는 길거리 캐스팅에 의해 이루어졌다. 당시 남색대문의 여주인공이 필요하던 시점에서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것이다. 계륜미는 남색대문에서 짧은머리로 보이쉬함을 보여주고 청소년기에 성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여학생을 인상깊게 연기했다. 그리고 이런저런 영화를 찍다가 2007년에 주걸륜 감독의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여주인공 루 샤오위 역으로 연기를 펼치게 되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였다. 계륜미는 그 영화에서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며 가히 중화권의 톱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한국 관객특히 한국 남고생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다. 국내에서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의 청순한 소녀 이미지만 각인되어 있지만, 계륜미는 연기력이 요구되는 작품에 주로 출연하는 연기파 배우이다. 여친남친을 보면 이 면모가 잘 드러나는데, 왈가닥부터 미묘한 감정연기, 애정씬까지 모두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