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연출가였던 독일인 아버지와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의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독일의 쾰른으로 옮겨 그곳에서 자랐다.

연기를 하게 된 계기는 라디오 PD인 외삼촌의 권유로 더빙 일을 하게 된 것으로, 더빙으로 용돈을 벌었다고 한다.
15세 때 TV 드라마로 데뷔, 16세에는 TV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받는 신인으로 성장했다.

2003년 영화 <굿바이 레닌>으로 유러피안 필름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
2007년 제33회 시애틀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살바도르>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면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지금까지도 큰 각광을 받고 있는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