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유아인이 주연한 영화 《완득이》에서 유아인이 맡은 완득이의 아역을 맡아 데뷔하였다. 2013년에는 1950년대 한국전쟁의 처절한 현실을 다룬 '하늘재 살인사건'에서 서강준이 연기한 정윤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면서 극중 정분에게 갓난아기를 떠맡기고 도망가려다 붙들리는 장면에서 뜨거운 눈물을 토해내며 절절한 눈물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2019년,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에 캐스팅됨으로써, 성인이 된 후 첫 필모를 쌓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