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연예계 경력은 2009년 미스 월드유니버시티에서 우정상으로 입상하면서 시작했다. 스타킹에도 출연했는데, 이때는 '부평동 현영'이란 별명으로 출연해 고전 무용과 살사 등 춤 실력을 선보였다.2010년 tvN의 러브스위치에 장기간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고, 2012년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원치 않는 노출을 하게 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전망 좋은 집, 레쓰링, 터치 바이 터치, 처음엔 다 그래 등 4연타로 베드신이 있고 애정관계를 소재로 한 영화에 출연했다. 4개 작품 모두 과감한 노출로 글래머 몸매를 제대로 뽐내 남성 시청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르상 노출이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배역을 맡았기에 벗을거면 확실히 보여주라는 팬들의 요청에 호응했다고 밝혔다 동료 배우 강은비 폭행 사건 - 데이트 폭행 논란 때문에 이미지가 나빠지자 2021년 11월부터 예명인 소혜리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