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스데일이라는 작은 도시의 평범한 아가씨 케이트는   어느날 신데렐라 이야기의 주인공처럼, 지역 유지인  포레스트 버넷의 아들 켄과 결혼하여 버넷 일가의 일원이 된다.    버넷 일가는 대저택을 소유한 마을 유지로, 판사에서부터  마을 시장까지 입김이 안 닿는 곳이 없는 마을 최고의 가문이었다.    케이트와 켄은 아들 로건을 입양한 후,  딸 엠마도 낳아 남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산다.    하지만 어느날부터인가 로건이 정신 이상 증세와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면서,  케이트는 로건의 병세를 파악하기 위해 친모를 찾아나서지만,    이상할 정도로 친모의 정체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