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지망생 페이지는 새로 이사온 아파트에서 '윗치보드'를 발견한다.    윗치보드는 영혼과의 대화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마법의 판인데  페이지는 장난을 하다가 윗치보드가 진짜로 영혼을 부를 수 있음을 알게 되고  자기가 부른 영혼이 바로 그 아파트에 살던 수잔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그 영혼은 자신이 살해당했음을 호소하고  살인자와 자신의 시체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페이지는 친구 럿셀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같이 살인자를 찾자고 부탁하나  럿셀은 오히려 페이지를 말린다.    윗치보드를 통해 수잔의 악령이 페이지의 영혼을 소유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페이지는 수잔의 악령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엄청난 힘을 얻은 악령은 살인자를 찾아내 무참히 복수를 하지만,  악령의 욕심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페이지의 육체를 통해 다시 살아나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