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 블루스 - 씨네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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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5세 관람가
심의 : 2004-F350
15 15세 관람가
심의 : 2004-F350
신석기 블루스
Shin Suk-ki Blues
판타지,코미디|한국|개봉 2004-12-30|110분
별점 5,272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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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추남 신석기의 유쾌한 인생별곡절대만족 인생을 발칵 뒤집은 대형사고목숨 하나 달랑 건지고 인생이 다 뭉개졌다!엘리베이터 추락사고로 이름은 같은데 외모가 천양지차인 두 남자가 병원에 실려온다.  자고로 미인은 박명이라 했던가. 잘생긴 신석기(이종혁)는 그만 식물인간이 되고, 못생긴  신석기(이성재)만 의식을 회복한다. 그런데 이 남자, 얼굴이 뭉개졌다며 난리가 났다.   의사들은 어이가 없다. “가벼운 찰과상이거든요?” 사연인즉, 두 사람의 몸이 뒤바뀐 것. 생긴 것보다 사는 게 더 너무하다.적응불가 수습불가 기막힌 대리인생.절세추남에 천하약골인 몸주인은 먹고 살기도 빠듯한 가난뱅이 국선변호사.  아주 가지가지하는 못난이다. 콧구멍만한 사무실엔 돈 안 되는 의뢰뿐이고, 주 제넘은 비서(신이)는 마누라 행세에, 시끄러운 시장 상인들은 성가시게 친한 척이다.  대기업 법무팀장으로 폼나게만 살아온 신석기는 자살을 기도하지만,  이놈의 몸뚱이는 죽는 것도 시원찮다.대략난감 의뢰인, 병주고 약주기지만 이 마당에 뭘 가려?‘신뢰할 수 없는 외모’ 때문에 소송의뢰가 없어 춥고 배고프던 어느날,  그에게도 마침내 돈 되는 의뢰인이 나타난다. 그런데 하필 본래몸 시절 자신이  낸 인원감축안에 걸려 부당해고 당한 안내데스크 직원 서진영(김현주).  하지만 못난이로 환골탈태한 그를 알아볼 리 없을 터. 신석기는 진영의 합의금을 노리고,  취향에도 없는 인권변호사 노릇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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